실업률 2

공신력 있는 미국 실업률 통계 보는 방법

미국은 고용 안정성이 한국보다 낮기 때문에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실업률의 등락이 한국보다 훨씬 가파릅니다. 고용주가 직원을 해고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해고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가 나빠질 것 같다고 느끼는 고용주가 많을수록 실업률이 오르는 것입니다. 한 예로 아래 그래프를 보면 2008년 국제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때 단 몇 개월 만에 실업률이 5%대에서 10%대로 치솟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국제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때 미국의 경제 상황은 정말 좋지 않았는데, 그러한 상황을 위의 실업률 그래프에서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실업률 자체가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선행지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왜 미국 실업률에 관심을 가져야하나요? 그것은 미국이 바로 대한민국 수출 비중 2위의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투자 이야기 2021.01.18

[경제상식] '고용률'과 '취업률'의 차이는?

고용률은 통계청에서 매월 작성하고 있는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집계된 15세 이상 인구(노동가능인구)에 대해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한편 취업률은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로, 보통 실업률의 반대 개념으로 말한다. 고용률은 실업률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고용통계에서 중요한 개념이다. 즉, 고용통계에서 취업준비자와 구직단념자는 실질적인 의미에서 실업자이나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고 있음에 따라 이들이 늘어나면 실업률이 낮아질 수 있어 체감하는 실업률과 차이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간의 이동 등에 따른 경제활동인구수 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고용률(%) = 취업자 ÷ 15세이상인구 ×..

상식 이야기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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