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야기

구글 애드센스(Adsense) 용어 해설 - 이탈률(Bounce Rate)

염소아빠 2021. 1. 4. 22:54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 용어 해설 시리즈]

구글 애드센스(Adsense) 용어 해설 - RPM, CTR, CPC


이탈률(Bounce Rate)이란?

구글 애드센스(Adsense)와 밀접하게 연동되어 있는 구글 애널리틱스(Analytics)에서는 이탈률을 아래와 같이 정의합니다.

이탈은 사이트에서 발생한 단일 페이지 세션입니다. 애널리틱스에서 이탈은 애널리틱스 서버에 단일 요청만 실행하는 하나의 세션으로 특별하게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사이트의 단일 페이지를 연 후 같은 세션에서 더 이상 애널리틱스 서버에 다른 요청을 실행하지 않고 이탈한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탈률은 단일 페이지 세션수를 총 세션 수로 나눈 비율, 즉 사이트에서 사용자가 단일 페이지만 보고 애널리틱스 서버에 하나의 요청만 트리 거한 모든 세션의 비율입니다.

첫 번째 조회 후에 애널리틱스에서 세션 시간을 계산할 수 있는 후속 조회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단일 페이지 세션의 세션 시간은 0초입니다.

출처: https://support.google.com/analytics/answer/1009409?hl=ko

 

이걸 좀 더 쉽게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어떤 웹페이지에 사용자가 유입이 되었는데(서버에 단일 요청이 들어옴) 

2. 사용자가 해당 웹페이지에서 아무런 행위(후속조치, e.g. 클릭)를 하지 않고

3. 브라우저를 닫거나 다른 웹사이트로 이동하는 비율

 

이탈률은 이렇게 사용자가 웹사이트 접속 후 추가적인 행위(후속조치)를 하지 않는 단일 페이지 세션 수를 웹페이지에 접속한 총 세션 수로 나누어 구합니다. 예를 들어, 웹페이지에서 발생한 총 세션 수가 100인데, 이중 90개의 세션이 추가적인 행위가 없는 단일 페이지 세션이었다면 이탈률은 90%가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세션은 어떤 웹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서버가 사용자에게 건내주는 사용권 같은 것입니다. 어떤 웹사이트에 로그인한 후 몇 분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다시 무언가를 하려고 하변 '세션이 만료되었습니다. 다시 로그인해주십시오'라는 문구를 본 적 있지 않으신가요? 보통 세션은 보안 때문에 30분 뒤 만료되도록 서버에서 설정해두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물론 30분은 정해진 것은 아니며 웹사이트마다 설정 시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탈률이 높은 웹페이지는 무조건 좋지 않은 것일까요?

꼭 그런건 아닙니다. 

 

웹페이지와 사용자 간 상호작용이 활발한 것이 당연한 웹사이트일 경우(예: 채팅 서비스, 이슈 관리 서비스, 게임 서비스 등) 이탈률이 높다면 해당 페이지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지만, 키워드 검색을 통해 사용자가 유입되는 정보제공 위주의 단일 페이지(블로그, 뉴스 기사 등)는 이탈률이 높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을 많이 내고자 한다면 이탈률을 낮추는 것이 수익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탈률을 낮추기 위해 검색을 통해 유입된 사용자가 계속해서 웹사이트의 다른 글들을 볼 수 있도록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경우에는 이탈률이 매우 핵심적인 지표 역할을 할 것입니다.